[mdtoday=이재혁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는 1일 인천 서구 한들지구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세대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총 480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6월 30일부터 입주민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전점검을 위해 새 아파트에 들어선 입주민들은 마루바닥 곳곳에 핀 곰팡이를 발견하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측은 입주 전 내부 공기 환기가 미흡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통 ‘베이크아웃’이라고 건물 실내 온도를 높여 내부에 있는 유해물질이나 습기 같은 것들을 배출하는 작업을 하는데, 최근 장마가 오래 지속되며 베이크아웃 작업을 충분히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루 바닥 바탕면의 함수율이 과다해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루판 시공 전 바탕면 함수율이 5% 이하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공사를 진행했다”며 “시공상 하자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보일러와 환기 등을 통해 습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샘플을 정하고 곰팡이 방지 약물을 동원해 처리 한 후 곰팡이 재발생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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