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대부분의 피부과 병원들은 ‘제모’를 주요 시술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영구제모 효과를 내는 곳은 드물다. 많은 병원들이 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 제모 시술을 시행하면서 시술 횟수별로 많게는 50회 정도까지 비용을 청구하기도 한다. 미용 시술은 횟수나 행위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도 효과가 없다면 헛돈을 쓴 셈이다.
레이저 제모 시술은 일시에 모든 털이 동일한 레이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유지되는 영구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효과가 좋은 병원이라도 4~5주 간격으로 5~6회 정도의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이것이 레이저 제모 시술의 한 사이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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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우석 원장 (사진=JMO피부과 제공) |
한 사이클을 마치고 나면 영구 제모 효과를 보이는지, 아니면 효과가 없는 일시 제모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개월이 지나면서 일시 제모로 판명된다면 해당 시술 의사에게는 영구 제모 효과가 없는 시술이기 때문에 두번, 세번 사이클을 다시 진행해도 영구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제모 시술 등 피부 시술 분야는 효과가 가장 중요하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비용을 따져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면서 “특히, 남자 수염은 영구 제모가 되거나,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둘 중 하나의 극단적인 결과가 나타나므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객관적인 결과 검증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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