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비과세 배당 도입과 본사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 전반에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투자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비과세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약 7조4천억원의 배당 재원이 확보된다. 개인 주주들은 배당소득세 부담 없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 시점은 올해 4분기 결산 배당부터다.
비과세 배당은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최근 금융지주들이 배당 성향 상향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주주환원 카드로도 꼽힌다.
우리금융도 비과세 배당을 통해 투자자 체감 배당성향이 약 3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확대를 함께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그룹 본사를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2022년부터 추진해온 신사옥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 따른 조치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전이 단순한 주소 변경을 넘어 조직 재편과 비용 효율화, 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린 결정으로 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