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환절기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질 성형수술, 이른바 이쁜이수술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계절적 현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호르몬 변화와 점막 건조가 맞물려 여성의 불편 증상이 심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뿐 아니라 질 점막도 함께 건조해진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얇아지고 혈류가 줄어들면서 질 건조증, 질통, 가려움, 성교통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불편이 장기화되면 질 내부의 탄력 저하와 근막 약화로 이어져 질 이완증이나 경미한 요실금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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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난희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이 시기에는 보습제나 호르몬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구조적 복원을 겸한 치료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그래서 가을·겨울철에는 질 성형 및 질 탄력 시술 상담이 자연스럽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 성형수술은 단순히 질 입구를 좁히는 미용수술이 아니라, 출산과 노화, 건조로 약해진 근막과 골반저 근육을 해부학적으로 복원하는 기능적 치료”라고 언급하며 “질상부 인대와 근막을 강화해 질 내부 지지력을 회복시키면, 건조증뿐 아니라 요실금이나 성교통 같은 2차 증상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는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리비브, 질레이저, PRP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 원장은 “이 시기에는 회복력이 떨어지고 점막이 민감하기 때문에 비침습적 치료와 복원수술을 병합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난희 원장은 “날이 건조해질수록 여성의 질 점막과 근막은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진다”며 “질성형은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니라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이므로, 반드시 충분한 상담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자의 연령과 조직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 수술을 시행하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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