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당뇨병 위험 높아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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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 위험과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내분비학회 2025 연례학술대회(ENDO 2025)’에 발표됐다.

노인의학(geriatric medicine)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약물 순응도(drug compliance)이다. 높은 약물 순응도는 처방된 약을 적절한 때에 적절한 용량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노인 환자들은 인지 기능의 저하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의 문제로 약물 순응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낮은 약물 순응도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치료 실패로 이어지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베이스에서 60세에서 84세 노인 3833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34% 높았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위험(poor blood sugar control)의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에서 75%나 높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혈당 관리 및 당뇨병 예방에 있어 사회적 고립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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