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전립선염, 조기 진단과 치료 선행돼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9-06 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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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남성의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 혹은 전립선 주위 조직의 염증에 의한 증상을 말한다. 50대 이하의 청장년층 남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해 직접 전염됐거나 배뇨기 전립선관 내로 감염된 소변이 역류한 경우, 혈류를 통한 감염 등이 원인이 된다. 후자는 전립선 내에 소변이 역류해 정상 전립선 조직에 화학적인 염증을 일으키거나 배뇨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립선염의 징후와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른데, 주로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배뇨곤란, 잦은 배뇨, 급하게 소변이 보고 싶은 급박뇨, 뿌연 소변, 혈뇨, 복부·사타구니·등하부에 느껴지는 통증, 음낭과 직장 사이 부분의 통증, 성기 또는 고환 부분의 통증이나 불편함, 사정 시의 통증, 독감과 비슷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

그 외에 잦은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 조루 및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전립선염은 여느 비뇨기 질환 증상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이동환 원장 (사진=SNU서울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비뇨기과에서는 소변검사, 정액검사 등의 기초적인 검사와 초음파검사, 전립선 유전자 세균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염을 진단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자기장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되며 보통 2가지 치료법을 병행한다.

대구 SNU서울비뇨의학과의원 이동환 원장은 “전립선염은 쉽게 완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단순히 방치한다고 해서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보다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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