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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교대 근무가 생리 불순 및 임신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야간 교대 근무가 생리 불순 및 임신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한 빛 패턴을 활용해 야간 교대 근무가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생쥐 실험 연구 결과가 ‘내분비학회 2025 연례 학술대회(ENDO 2025)’에 발표됐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깨도록 해주는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은 하루 중 쌓이는 피로와 외부 빛 자극의 변화가 상호작용하며 형성된다.
야간 교대 근무와 같은 외부 빛 자극의 상당한 변화는 이러한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주며, 이는 각종 질환의 발생 및 건강 상태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한 빛 주기, 일명 ‘교대 근무 조명’에 노출됐을 때 생쥐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교대 근무 조명에 노출된 암컷 쥐의 절반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진 모습을 보였다. 생리 주기에 변화가 나타난 생쥐에서는 호르몬 불균형과 난소 건강 저하도 나타났다.
이러한 교대 근무 조명은 생리 주기가 정상적이었던 생쥐에서도 난소와 자궁의 생리학적 변화를 방해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생쥐를 교미했다. 그 결과 교대 근무 조명에 노출된 생쥐는 분만 중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교대 근무가 여성의 생식 능력을 저해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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