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목-허리디스크. 이는 과거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중, 장년층에게서 흔하게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목과 허리의 통증은 잘못된 자세 및 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업무를 하면서 목을 쭉 빼고 모니터 및 핸드폰을 보는 직장인, 무리한 운동을 하는 체육인,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서 대개 발병된다. 처음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 장기간 방치하면 디스크로 이어지기 쉽다. 경추의 변형으로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추간판탈출증인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통증이다. 통증이 처음 발현됐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비수술 치료를 병행해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가급적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디스크 환자에게 적용되는 비수술치료로는 도수치료가 대표적이다. 도수치료를 비롯해 체외충격파, 감압치료,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치료), 신경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이는 개개인의 증상 및 원인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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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원 원장 (사진=서문365정형외과 제공) |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으로 틀어진 척추 및 관절을 바로잡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틀어진 관절은 물론, 무너진 신체 균형도 바로잡기에 좋다. 환자의 근육과 인대를 수기로 바로잡는 치료인 만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오십견,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절개나 마취가 없어 당뇨, 고혈압, 고령자도 부담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세종시 서문365정형외과 다정점 서강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목-허리 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예방이 필요하다. 평소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일정 시간 사용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척추 및 경추,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개인마다 통증 부위,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질환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숙련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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