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피부염, 원인과 체질에 맞춘 한방 치료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7-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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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여름에는 날씨가 덥고 자외선이 강하다보니 햇빛에 쉽게 노출되는 얼굴과 목의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증상은 흔한 편이다. 허나 이런 단순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거기에 더해져 가려움과 각질이 일어난다면 지루피부염을 의심해볼 수가 있다. 지루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은 일반인이 겉으로 보기에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기가 쉽기 때문에 알맞는 치료를 받기 위해 어떤 피부질환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지루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눈썹, 코, 입술 주위, 겨드랑이, 가슴 등 증세가 나타나고 요즘에는 두피에도 발생하는 사례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안면부로 몰리는 비정상적인 열이 문제가 되고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열독이 발생한 뒤 피지가 과다 분비돼 염증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전신보다는 발생부위가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나 점차 확산되는 특징이 있기에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데 여러 요인이 있듯이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지루피부염 또한 생겨나는 원인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는 경우, 피지의 과다 분비, 털구멍에 기생하는 곰팡이, 환경적인 요인, 면역기능 저하 등의 문제로 발병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신체의 내부와 외부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은 내외부 동시 치료가 진행될시 더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 최민아 원장 (사진=해율한의원 제공)

해율한의원 분당점 최민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지루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일대일 맞춤 케어를 진행해 모낭에 있는 노폐물을 전부 제거하고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침을 이용해 열독을 제거한다. 또한 우리 몸 안에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열을 해소하고 그와 더불어 면역력을 높여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의 맞춘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루피부염은 치료 후에 아예 안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본래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유전적인 원인, 피부 특성상 피지선이 발달되어 분포된 피부 등은 치료 종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허나 치료기간 동안 개인의 취약한 내부원인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외부케어를 동시에 병행하면 피부염이 올라오는 빈도 및 범위가 줄어들어 관리도 쉬워진다”라고 덧붙였다.

평소에 생활관리만 잘해줘도 악화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가 있는데 △기름진 음식 섭취 줄이기 △음주와 담배는 자제하기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세안은 거품으로만 가볍게 하고 미온수로 씻어내기 △두피 지루피부염 같은 경우는 무스, 스프레이 사용을 줄이고 약산성 샴푸를 이용해 심한 상태일 때는 일주일에 5회 정도로 감기 등을 조금씩 지켜주는게 나의 건강에도 피부에도 좋은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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