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시림과 흔들림 유발하는 치주질환, 예방하는 방법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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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서서히 느리게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치주질환은 증상이 없어 치료가 시작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은 초기 치은염일 때에는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발전하면 정도에 따라 다양한 통증이 생기며, 잇몸뼈(치조골)가 손상되면서 치아 흔들림, 치아 상실로까지 이어진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구강 위생관리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치아에 끈적한 세균막인 치태가 형성되는데 치태가 방치되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할 수 없으며 스케일링을 통해서만 떼어낼 수 있다.

치석은 세균에게 최적의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치석에 서식하는 세균들이 잇몸 염증을 만들고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녹는다. 잇몸뼈가 녹아 생긴 공간으로 치석은 더 퍼져나가기 때문에 처음 생긴 치석을 방치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 김은경 원장 (사진=소솜치과 제공)

치주질환의 초기 단계라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스케일링으로 세균성 치태와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치석이 잇몸 깊은 곳까지 생겨 염증이 심한 단계라면 외과적 수술법을 통해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과 치석을 제거한 후 다시 봉합하는 치료를 한다.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와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및 치간칫솔의 사용으로도 치태와 치석은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 소솜치과 김은경 원장은 “치주치료나 치석제거술을 마쳤다고 해도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치주질환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치간 칫솔 사용으로 평소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아 구강 위생을 유지하면 치주질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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