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라면 행복한 신혼과 2세 계획 위해 웨딩검진 중요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3-14 1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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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정현민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라면 1순위로 챙겨야하는 것은 단연 웨딩검진이다. 웨딩검진은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미리 발견해 건강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태아에게 전염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풍진의 경우 정신 발육부전, 소두증 등의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결혼 평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출산 연령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실제 난임 부부가 해마다 약 5%씩 증가하는 추세로 초산 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임 등에 취약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웨딩검진을 통해서는 A형 간염, B형 간염, 풍진 등의 항체 여부 검사를 포함해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은 갑상선암 진단 시 필요한 갑상선 기능 검사, 난소 나이 검사, 빈혈 및 매독, 임질 등의 성병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나 B형 간염의 경우에는 태반을 통한 모자간 수직 감염이 가능해 주의를 요해야 하며, 6개월의 기간동안 3회 백신 접종 시 예방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파상풍, 백일해 등 별도의 항체 검사 없이 10년 주기로 예방이 필요한 질환도 웨딩 검진을 통해 기간을 미리 파악해 진행할 수 있다.
 

▲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웨딩검진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함께 산부인과에 내원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예비부부, 혹은 젊은 커플들이 늘었다. 한층 개방적으로 변한 성 문화와 건강한 성 생활을 위함이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HPV(인체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성병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강해 여성에게는 골반염, 자궁경부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여성암 중 자궁경부암은 접종만으로도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더 높은 예방률을 위해서는 부부 혹은 커플이 함께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지금 당장 출산 및 결혼 계획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여성 검진을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 여성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을 조기 발견하고 성병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판단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 같은 질환은 후에 임신을 방해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현재 나의 배우자, 그리고 본인 뿐 아니라 미래의 2세의 건강을 위해 섬세한 임신 계획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치료에 일부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전 검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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