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 섭취, 사망 위험 줄여줘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8:23:31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M)

 

[mdtoday=이승재 기자]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터 또는 식물성 기름의 섭취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추적·관찰 연구 결과가 ‘미국 의사협회 내과학 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최근 ‘장수 비결’로 식단이 떠오르면서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의 경우 붉은 육류의 동물성 지방은 심혈관·대사 질환과 대장암을 포함한 몇몇 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식물성 지방이나 생선의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외에도 버터나 마가린과 같이 가공된 유지방보다는 우유나 크림과 같이 가공되지 않은 유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연구진은 1990년에서 2023년 사이에 진행된 세 개의 코호트 연구에서 성인 20만명 이상의 의료 및 식이 데이터를 분석해 버터 또는 식물성 기름 섭취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버터 섭취의 기준은 버터를 이용한 요리 또는 식사에 버터를 추가해 섭취하는 것이 해당됐으며, 식물성 기름에는 올리브유, 대두유, 옥수수유, 카놀라유, 홍화유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하루 지방 섭취량 중 버터 10g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는 경우 전체 사망 위험이 17% 가량 감소했다. 이 경우 암에 의한 사망률도 약 17% 감소했다.

연구진은 가공되지 않은 형태의 지방이 신진대사와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종류의 ‘좋은 지방’ 섭취를 권했다. 여기에는 견과류, 아보카도, 고지방 생선과 올리브유, 코코넛유가 해당됐다.

연구진은 이들 식품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전반적인 염증 수준을 낮추고 대사 건강을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녁 시간대 커피, 뇌파 교란해 깊은 잠 방해
유제품 속 트랜스지방, 산업용 트랜스지방과 달리 당뇨병 위험 높이지 않아
토마토-콩 주스, 전신 염증 낮추는 효과
과일·채소 채우기 힘들다면...주스 한 잔이 정신건강 돕는 현실적 해법
철분제만 먹지 마세요...구아바주스 함께 마시면 헤모글로빈 증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