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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와 관련해 교모세포종과 림프종 신규 진단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배아 종양의 신규 진단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이재혁 기자]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와 관련해 교모세포종과 림프종 신규 진단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배아 종양의 신규 진단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 'JCO Global Oncology'에 인구 노령화에 따른 국내 ‘원발성 중추신경계 종양(PCNST)’의 역학적 패턴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중앙암등록본부가 제공하는 국가 암 발생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행한 단면적 관찰연구로 2010년, 2013년, 2016년, 2020년 국내 PCNST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0년 새롭게 진단된 PCNST 사례는 총 1만5568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조율(CR, 전체 인구에 걸친 종양의 유병률)은 10만명당 30.32이고, 연령표준화율은 10만명당 19.37이다.
또한 10년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PCNST의 조직병리학적 경향은 다양한 종양 유형에 대해 뚜렷한 패턴을 나타냈다.
우선 2010년에 새로 진단된 배아종양 사례는 80건, 그 중 76이 조직병리학적으로 확인됐지만, 2020년까지 점차 줄어 진단 49건, 확인 46건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뇌하수체 종양은 2010년 1873건(1167건 확인)에서 2020년 2758건(1262건 확인)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 외 수막종(3550건→6673건), 교모세포종(523건→841건), 림프종(162건→330건) 진단 역시 비슷한 상승 추세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고령화와 관련해 림프종 및 교모세포종의 발병률은 총 수와 조직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사례 모두에서 상당한 증가를 보였다”며 “이에 반해 그 수가 제한돼 있고 그 경향이 약한 것으로 보이나, 젊은 연령층과 관련된 배아종양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PCNST의 역학적 경향은 연령분포의 변화와 본질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으며,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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