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 증상 없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3-31 1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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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남성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1% 이하에 해당할 만큼 여성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암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국내 여성 암 환자 수 1위를 유방암으로 밝힌 바 있다.

유방암의 원인은 특정 원인 하나로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호르몬, 가족력, 비만, 방사선 노출, 기타 환경적 요인을 복합적인 발병 이유로 추정하며, 암이 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침윤성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된다.

이렇게 발생 빈도가 높은 암임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인자의 유무를 떠나 유방암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기 때문이다.

유방암과 흔히 연결지어 생각하는 ‘유방의 통증’은 대부분 이와 관련이 없으며, 통증보다는 유방에서 멍울(덩어리)이 만져지는 경우로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이 멍울이 만져지며, 유두가 함몰되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등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 김상훈 원장 (사진=삼성유바디외과 제공)

유방암은 암이 진행된 정도와 암세포의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데,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므로 정기적인 유방검진이나 검사를 통해 유방의 상태를 파악하고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건강검진 유방암 검사는 태어난 연도를 짝수와 홀수로 구분해 2년마다 검사받을 수 있고 특히, 만 40세 이상의 여성은 필수로 유방 촬영술을 받기를 권고하고 있다.

천안 삼성유바디외과 김상훈 원장은 “유방의 기본 검진은 유방촬영술 X-ray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야 하는데, 이는 치밀한 유방조직을 가진 아시아 여성일수록 작은 유방암까지 찾아낼 수 있는 크로스 체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여성이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통해 전문의의 적절한 소견을 들을 것을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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