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 음질, 삼성·애플·소니·LG 등 뛰어나…아이리버는 “왜곡 심해”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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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mdtoday=양정의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선 이어폰 제품 10종 중 삼성·애플·소니·LG 제품을 포함한 8종의 음향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무선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평가 결과 음향품질·외부소음 제거 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고가형 5개 제품과 중저가형 3개 제품이 음의 왜곡이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고가형 제품은 보스(QC Ultra Earbuds), 삼성전자(Galaxy Buds3 Pro), 소니(WF-1000XM5), 애플(AirPods Pro 2세대), JBL(TOUR PRO 3)이고, 중저가형 제품은 브리츠(AcousticANC7), LG전자(xboom Buds), QCY(HT08 MeloBuds Pro)이다.

샤오미(Redmi Buds 6 Lite) 제품은 양호했고,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음의 왜곡이 상대적으로 커 보통 수준이었다.

무선이어폰 장착 후 ANC 기능을 최대치로 설정한 상태에서 외부소음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최소 14㏈에서 최대 22㏈ 범위 수준으로 소음을 감소시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고,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고가형 5개 제품 모두 18㏈ 이상의 소음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중저가형 4개 제품이 양호했고,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조용한 환경과 시끄러운 환경조건(버스, 기차 등)에서 통화품질을 평가한 결과, 조용한 환경에서 5개 제품, 시끄러운 환경에서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조용한 환경조건에서는 고가형 3개 제품, 중저가형은 2개 제품 브리츠(AcousticANC7), 샤오미(Redmi Buds 6 Lite)의 통화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고가형 3개 제품은 삼성전자(Galaxy Buds3 Pro), 소니(WF-1000XM5), 애플(AirPods Pro 2세대)이다.

시끄러운 환경조건(버스, 기차 등)에서는 고가형 2개 제품 삼성전자(Galaxy Buds3 Pro), 애플(AirPods Pro 2세대), 중저가형은 LG전자(xboom Buds) 제품의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킨 후 일정한 크기(75dB)의 소리로 연속 재생되는 시간은 4시간 50분~15시간 10분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3.1배 차이가 있었다.

외부소음차단 기능을 동작시키지 않은 상태에서의 연속 재생시간은 소니(WF-1000XM5) 제품이 15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고, 아이리버(IB-TWA9) 제품이 4시간 50분으로 가장 짧았다.

외부소음차단 기능을 동작시킨 상태에서의 연속 재생시간은 JBL(TOUR PRO 3) 제품이 9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다.

일반적인 사용조건에서 스마트폰 영상과 이어폰 음향 간의 지연시간을 확인한 결과, 최소 0.19초에서 최대 0.38초 범위 내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Galaxy Buds3 Pro), JBL(TOUR PRO 3), 브리츠(AcousticANC7), 아이리버 (IB-TWA9), LG전자(xboom Buds), QCY(HT08 MeloBuds Pro) 등 6개 제품은 지연시간 특화 모드(게임모드, 비디오모드 등)로 설정 시 지연시간이 최대 74% (0.38초→0.10초) 감소했다.

음악(기준 음원) 청취 시 최대음량을 확인한 결과,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유럽연합 안전기준(100dBA이하)을 초과해 주의가 필요했다.

정전기내성 등의 안전성 항목과 인증번호 등 법정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이​어폰 무게는 제품별로 4.1g~7.1g 범위 내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아이리버(IB-TWA9) 제품이 4.1g으로 가장 가벼웠고, 보스(QC Ultra Earbuds) 제품이 7.1g으로 가장 무거웠다.

부가기능은 전용앱, 적응형 ANC, 공간음향, 무선충전, 터치 스크린 케이스, 오디오 유선 연결, 오라 캐스트, 청각보조, 윙팁 제공 등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가격은 샤오미(Redmi Buds 6 Lite) 제품이 2만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JBL(TOUR PRO 3) 제품이 35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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