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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은 교수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가 NETs(호중구 세포 외 트랩) 매커니즘을 통해 당뇨병신장질환 원인 연구에 돌입한다.
10일 한림대성심병원 측에 따르면 노은 교수는 최근 NETs과 당뇨병신장질환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 과제에 착수했다.
노 교수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5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당뇨병신장질환의 매개 인자로써 호중구 세포 외 트랩의 역할과 조절기전 규명'에 대해 연구한다.
호중구는 우리 몸을 지키는 일반적인 백혈구 중 하나로,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항균물질을 분비해 세포 외 병원균을 죽이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호중구의 DNA로 구성된 그물 덫 모양의 섬유 네트워크인 NETs는 병원체를 덫처럼 포획해 제거하고 숙주를 보호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도하게 생성된 NETs가 신체의 염증 반응을 일으켜 패혈증,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며, NETs와 염증성 질환 간의 상관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직 NETs와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병신장질환은 근래 들어 면역 반응과 염증이 주요 병인으로 꼽히고 있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신장질환과 NETs의 관계와 역할, 조절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두어, 이를 통해 NETs가 당뇨병신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은 단순한 합병증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계기가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의 과제 연구로 진행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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