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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토모큐브 지분 전량을 매각해 약 9년만에 30배 수준의 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4분기 보유 중이던 토모큐브 주식 62만8600주를 모두 처분하며 투자 관계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분의 장부가액은 2025년 3분기 말 306억원에서 4분기 말 0원으로 감소했다.
장부에서 제거된 금액은 총 96억원으로 주당 약 1만5350원 수준이지만, 이는 회계상 처리 기준일 뿐 실제 매각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앞서 3분기에는 해당 지분의 공정가치를 약 305억원(주당 4만8600원)으로 반영한 상태였다.
이 공정가치 수준과 손실 인식이 별도로 확인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매각 단가는 4만원 후반에서 5만원대 사이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약 296억원의 투자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사이언스는 2016년 토모큐브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5%를 확보했다. 이후 상장 후 1년간 적용된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 맞춰 보유 지분 대부분을 시장에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락업이 해제된 물량 가운데 약 68%가 한미사이언스 보유분이었다.
토모큐브는 2015년 KAIST 출신 창업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홀로토모그래피 기반 3D 세포 이미징 장비를 개발한다. 이 기술은 염색 없이 살아 있는 세포의 내부 구조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술특례로 2024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이후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공모가 1만6000원에서 출발해 2025년 2월에는 6만7800원까지 오르며 4배 이상 상승했고, 현재는 5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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