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통증 부담 덜은 무절개 임플란트 만족도 높이려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2-01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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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옛말처럼 치아는 우리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치아는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발음과 외모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치아는 어린시절 유치가 자라고,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자라면 평생 사용하게 된다. 영구치는 치주질환, 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한 번 상실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연세하랑치과 김하랑 대표원장은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기능과 발음에 문제가 생긴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며, 주변 치아에 영향을 줘 치열이 변형되고 교합이 무너질 수 있다. 치아 상실이 장기간 지속되면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얼굴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치아가 상실되면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로 상실된 자리를 채우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틀니는 잇몸 위에 의치를 올려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수술없이 다수의 치아를 수복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작력이 자연치아의 20~30%정도에 불과하고 사용 중 흔들리거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임플란트의 경우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기 때문에 단단한 고정이 가능하며, 저작력이 매우 우수하다. 자연치아와 유사해 심미적으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관리만 잘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해 잇몸뼈를 노출시킨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에서 출혈, 통증, 부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 고정에 중요한 잇몸뼈가 노출되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긴 수술시간과 가격부담이 더해져 고령환자나 전신질환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시술로 여겨지고 있다.
 

▲ 김하랑 원장 (사진=연세하랑치과 제공)

이러한 경우 잇몸 절개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무절개 임플란트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식립에 소요되는 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출혈, 통증, 부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발생하지 않으며 임플란트 주변부의 뼈 상실을 감소시켜 수명을 증가시켜 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에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도 부담을 줄이고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뼈이식이 필요 없어 뼈 이식에 대한 부담을 느꼈던 환자들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 후 부기나 멍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는 고난도 치과 치료 중 하나로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정밀검진을 통해 신경 및 골조직을 미리 파악하고 임플란트의 위치와 깊이를 정밀하게 계획한 뒤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치과 선택 시 디지털 장비 보유 여부, 임플란트 식립 경험을 다수 보유한 숙련된 의료진의 상주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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