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겨울철 추운 날씨는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킨다. 이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여름에 비해 소변량이 늘면서 전립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만약 50대 이상의 남성이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가고 있는 상황이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의 길이 좁아지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 70세 이상 남성의 경우 대부분 경험하는 문제다.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다만 연령과 남성 호르몬 등이 전립선의 크기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 호르몬의 양은 줄어들게 되나 남성 호르몬의 전환 효소는 계속해서 활성화되면서 실제 활동하는 남성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배뇨장애가 나타나게 되는데, 배뇨장애라는 것은 꾸준한 치료가 진행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요로 감염으로 인한 전신 패혈증,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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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지원 원장 (사진=평촌뉴비뇨기과 제공) |
이에 대해 안양 평촌뉴비뇨기과 황지원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 대다수가 배뇨 장애 증상을 두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의 일환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를 방치하는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고 나아가 또 다른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고, 과음을 삼가해 방광에 자극을 가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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