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자율신경실조 치료 함께 필요한 이유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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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이유 모를 불안감에 시달리곤 한다.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극도의 불안감, 공포와 함께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 증상을 동반하면서 이 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을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발작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감이 나타나며 여러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주로 사람이 몰려 있는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나 밀폐된 공간 등에서 정신적으로 불안함을 경험하게 된다.

공황장애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불안감과 공포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양상을 보인다. 당장이라도 지금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고, 숨을 쉬는 것이 어려운 과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임형택 원장 (사진=자하연한의원 제공)

이러한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불안이다. 성공을 위한 노력, 경쟁, 그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불안을 일으킨다. 이것이 제때 해소되지 않으면 감정을 조율하는 심장에 열이 쌓이게 되면서 흥분을 유발하고,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이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공황장애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하려면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달아올라 있는 상태이므로 과열된 심장을 가라앉혀 망가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고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을 되찾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도 병행한다면 공황장애 증상 완화는 물론 스트레스 상황이 오더라도 한층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공황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심장이 과열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단순 공황장애 증상이 아니라 망가진 자율신경 기능 자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방치 시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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