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
[mdtoday=김미경 기자] 최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의 이탈로 항암치료에 일부 차질이 생겼던 부산대학교병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와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분야 전문의와 간호부, 약제부 등 진료 지원 부서 담당자 20여명으로 구성된 ‘항암 환자 관리 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의 첫 회의는 오는 17일 열리며, 항암 환자 관리와 진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교수 5명이 근무했으나 이 중 3명의 교수가 개인 사정으로 이탈해 고형암의 항암치료에 차질이 생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대병원은 이를 고형암 환자의 항암치료 불가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암은 암이 시작되는 부위 및 세포 유형에 따라 ‘고형암’과 ‘혈액암’으로 구분된다. 고형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위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으로 구분되며, 혈액암은 백혈병, 골수종, 림프종 등으로 나뉜다.
혈액종양내과는 혈액암과 항암치료가 필요한 고형암에 대해 진료하는 과로, 부산대병원은 일부 고형암들은 다른 과에서도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암과 췌담도암의 경우 소화기내과에서 진료와 항암치료를 제공하고 있고, 위암과 대장암 환자는 외과에서 수술 후 경구용 항암제 처방 및 당일 항암 주사 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외과 수술 후 환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아 항암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부산대병원의 설명이다.
폐암도 호흡기내과에서 진단과 항암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이탈로 일부 고형암 환자의 항암치료 일정이 조정될 수는 있으나, 진료 불가나 중단은 아니다”라며 “병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