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노안·백내장’, 같은 듯 다른 증상···치료 방법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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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우리 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다만 두 가지 질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은 주로 가까운 거리에서의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데 반해 백내장은 전체적인 시야가 흐릿해지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또한 노안은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점차 떨어지는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지면서 발생한다는 점도 다르다.

질환 모두 발병 시기가 비슷해 혼동할 수 있지만 각각의 특징과 증상을 잘 파악한다면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도움받아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을 노안으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다가와 결국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과숙 백내장이 되면 수술 시간도 더 걸리고 수술 난이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관심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김중훈 원장 (사진=강남아이디안과 제공)

보통 노안은 돋보기나 안경 등을 사용해 교정할 수 있지만 백내장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그중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특수 제작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난시를 함께 갖고 있더라도 렌즈에 따라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삽입술은 혼탁으로 이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흔히 말하는 백내장수술이 바로 이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중간 거리, 근거리 중 하나의 초점만 맞추는 단초점렌즈와 여러 개의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렌즈로 나누어진다.

단,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눈의 구조나 난시 교정 여부 등에 따라 각각 적합한 렌즈가 다르므로 안구 검사 후 가장 적합한 렌즈로 1 대 1 개인별 맞춤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눈 종합검진을 실시해 눈 건강 상태를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은 “평소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고 한 화면을 오래 보는 경우 일정 시간 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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