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급격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뇌혈관 건강에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뇌혈관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의 혈액공급 장애로 인해 뇌세포의 허혈성 손상이 발생해, 손상 받은 뇌 영역이 담당하는 신체의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에 혈류가 공급되지 못하는 뇌경색과 뇌혈관 파열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혈관이 파열되는 경우에도 원활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뇌졸중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가 계속 이어져 오면서 뇌졸중 환자도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계상으로도 뇌졸중 전체 환자의 약 27%가 50대, 약 47%는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그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 비만, 동맥경화, 드물게 뇌혈관이상/기형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부터는 꾸준히 건강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한데, 특히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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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원장 (사진=고척으뜸내과 제공) |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두꺼운 혈관의 상태를 보는 검사로, 경동맥 내부의 혈액 흐름이나 혈관 두께 등을 확인해 협착 가능성이나 혈전, 동맥 폐쇄의 정황 등을 판단할 수 있다. 이는 특별히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약 10분~15분 내외면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뇌졸중이 이미 발생한 경우나 보다 정확한 뇌혈관 상태를 확인하려면 초음파검사 외에 뇌CT나 뇌MRI 검사 등이 필요하다.
고척으뜸내과 김영우 대표원장은 “상대적으로 겨울철에는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뇌졸중은 비가역적인 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단,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50대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자,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검진을 미리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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