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전립선 질환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남성들이 많다. 전립선은 요도와 연결된 구조적 특성 때문에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특히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다양한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주로 빈뇨, 잔뇨감 등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염증이 발생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통증과 성 기능 장애도 동반될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전립선염의 원인 중 하나는 요도염이다. 요도염은 세균이 요도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전립선으로 염증이 확산돼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임질균, 클라미디아, 유리아플라즈마 등 다양한 세균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때로는 비세균성 전립선염도 발생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을 찾지 못하거나 발병 기전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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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웅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
따라서 전립선염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초기 진단 단계에서는 소변 검사를 통해 혈액과 염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소변을 세 개의 컵으로 나누어 채취해 검사하는데 이를 통해 염증이 있는 부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첫 번째 컵의 소변이 혼탁하고 나머지가 투명하면 요도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컵의 소변이 혼탁하면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모두 혼탁하면 방광이나 상부 요도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채취하고 검사해 염증 여부를 확인한다. 필요시 정액 검사까지 시행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전립선염이 의심되면 Multi-PCR 유전자 검사를 통해 원인균의 유무와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적으로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기타 질환의 유무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등 다른 질환도 함께 진단할 수 있다. 배뇨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속검사를 통해 배뇨 기능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뇨 시 최고 요속, 평균 요속, 배뇨량, 잔뇨량 등을 측정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전립선염 치료는 원인균을 정확히 진단한 후에 이루어지는데 문진, 설문 작성, 맞춤형 검사, 요류역학검사, 요도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파악한 후 Multi-PCR 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균을 검출한다”며 “이후 약물치료, 자기장 치료, 전립선 주사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전립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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