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후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대처 방법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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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명절이 되면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에 많이 먹지 못했던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먹게 되고, 과식하기 십상이다. 또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과음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설날 이후 가슴 통증, 속 쓰림, 명치 답답함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강한 산성의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 타는 듯한 통증, 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설 명절 이후 역류성식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음주가 하부 식도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속 쓰림, 가슴 통증 등 역류성식도염 증세가 보인다면 기름진 음식과 커피, 음주 등을 피하고 위산을 중화할 수 있는 미역, 다시마, 김 등 알칼리성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는 불필요한 위산 분비를 줄이고 좋은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 장민호 원장 (사진=광명웰니스내과검진센터 제공)

만약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지속되고 중증의 양상을 보인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명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역류성식도염과 증상이 비슷한 위궤양 식도암 등 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식도 점막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해 적절한 치료 방안을 찾을 수 있다.

광명웰니스내과검진센터 장민호 대표원장은 “식도와 위장에 무리 주는 음식은 자제하며, 식후 2시간 이상 소화한 후 눕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 교정이 우선되어야 하며, 중증의 양상을 보인다면 자세한 검진을 받고 명확한 상태를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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