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섣부른 발치 주의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7-15 1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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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치아교정 초기 단계에서는 검진 등 다양한 이유로 치과 방문이 빈번하고, 교정기 착용 등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의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경우 치아교정을 단순히 심미적인 기능을 위해 고려하지만, 사실 청소년기의 경우 치아 및 골격의 불균형은 얼굴 전체의 골격 균형을 흐트러트리거나, 턱뼈의 열성장 및 과성장 등의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치아교정이 대부분 매우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아래 턱뼈의 부조화와 악궁성장의 이상 등 대부분 골격적인 문제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골격적인 부조화가 결국 구강 내부 공간 부족이나 치아 돌출과 같은 치아적인 문제로 우리 눈에 드러나게 되는게 대부분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골격 상태와 구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각의 문제점에 맞는 올바른 치료가 따라줘야 골격적인 문제와 치아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정치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개인의 맞는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설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하기 전에는 정확한 검진과 진단에 따른 올바른 교정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 박준범 원장 (사진=마주봄치과의원 제공)

특히 치료의 용이성을 위해 발치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발치에 대한 부담감이나 통증 없이 안모 개선과 저작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발치 교정도 가능하다.

비발치교정이란 발치 없이도 골격과 성장조절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치아를 이동시켜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이제는 발치 시보다 더 좋은 결과도 기대해볼 수 있는 교정 방법이다. 교정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발치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갈수록 비발치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같다.

마주봄치과의원 박준범 대표원장은 “치아가 매우 삐뚤고 입까지 나온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치가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반드시 발치를 통해 얻는 득이 실보다 많을 때에만 발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오히려 성장기 때는 골격교정과 성장조절을 통해 어려운 케이스도 많은 경우 발치 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하고, 발치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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