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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반이 임신 중 정상보다 빠르게 노화되어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사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헌열 의학전문기자] 태반이 임신 중 정상보다 빠르게 노화되어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사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생명선인 태반이 빠르게 노화되어 성장하는 아기를 지탱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실렸다.
사산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0만건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결과로 유전적 분석이 이루어져 왔다.
연구진은 가족 기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태아 발달, 태반 기능, 임신 손실과 관련된 사산 위험 유전자를 포함한 DNA 영역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DNA 손상과 세포 구조의 마모, 그리고 높은 수준의 원형 RNA 등 태반이 너무 이르게 노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발견됐다.
또한, 태반 세포에서 이러한 분자 중 하나를 감소시켰을 때 손상이 줄어들고 노화가 지연되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는 이 분자들이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노화 과정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일부 원형 RNA는 임신 초기에 측정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사산 위험 임신을 알려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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