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피임 없이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1년 이상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한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초산 연령 또한 높아지고, 환경호르몬, 생활 습관 변화 등 환경적 요인도 더해지면서 최근 우리나라 난임 부부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난임의 원인은 크게 여성에게 있는 경우, 남성에게 있는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세가지로 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염 등이 여성 요인에 속하며, 남성 요인으로는 음낭의 정계정맥류로 인해 고환 위의 정맥이 커지고 늘어나면서 정맥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정자의 형태, 운동성, 정자수, DNA 결함 구조 유지에 영향을 주면서 난임,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지거나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호르몬 이상 등이 있다.
여성 난임과 남성 난임이 각각 4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난임도 15%정도 차지한다. 난임이라는 자체만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큰데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더욱 고통스러운 시간일 수밖에 없다.
원인불명 난임은 기본적인 불임검사에서 모두 뚜렷한 원인이 없지만 그럼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이다. 규칙적으로 배란이 발생하고 난관 또한 정상으로 정자의 통과에도 이상이 없으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관유착 등의 자궁 문제도 없고 정액 검사 또한 정상임에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원인불명 난임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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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원장 (사진=리오라여성의원 제공) |
원인불명 난임이라도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임신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불명 난임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여성의 나이와 난임 기간이다. 면역학적 검사를 통해 정자, 난자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나이와 난임 요인, 난임기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시험관시술, 과배란유도, 인공수정 등 적합한 시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부산 리오라여성의원 김재원 원장은 “난임으로 계속된 검사와 치료를 받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다. 산모의 마음가짐은 물론 다양한 사례의 치료 경험이 있고 어려운 케이스를 잘 해결해온 의료진과 충분하고 꾸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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