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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조감도 (사진=시흥시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시흥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공사 과정에서 토사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돼 병원 건립에 차질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는 토양성적서상 오염 토사가 아니며, 공사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의료시설이다. 연면적은 약 11만3000㎡로, 공사 초기 단계에서 대량의 토사가 발생하는 구조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는 당초 안산시 대부도 일원으로 반출됐으나, 불량 토사 의혹이 제기되며 안산시가 토양검사를 이유로 반입을 중단했다. 이후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토사 반출지를 시흥시 월곶 공유수면 매립지로 변경했지만, 이곳도 민원이 접수되면서 시흥시 역시 토사 반입을 중지했다.
이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가 외부로 반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토사 적정성을 둘러싸고 지자체와 시공사, 매립지 관리 주체 간 입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됐다.
다만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는 토양성적서상 오염 토사가 아닌 것으로 판정돼 그간 정상적으로 반출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는 언론 취재 이후 추가 확인 절차를 위해 토사 반출만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라며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고, 향후 검사 결과를 통해 토사의 적정성이 재확인될 경우, 반출 또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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