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 우울하고 집중력 떨어질 때는 '페퍼민트'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8: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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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민트를 섭취하면 감기 환자의 각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페퍼민트를 섭취하면 감기 환자의 각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페퍼민트 흡입이 감기 환자의 기분 및 수행 능력 등의 각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약학 및 제약 과학 저널(World Journal Of Pharmacy and Pharmaceutical Sciences)’에 실렸다.

페퍼민트는 감기, 특히 목감기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으며 멘톨 성분이 목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페퍼민트차는 항바이러스,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 완화와 호흡기 질환에 좋으며 코막힘과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페퍼민트의 시원한 향과 진정 효과는 불편한 감기 증상을 줄이고 편안한 휴식을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페퍼민트는 알레르기가 있거나 역류성식도염 환자, 임산부, 영유아는 주의해야 하며, 차로 마실 때는 꿀이나 레몬을 넣어도 좋다.

연구진은 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17명은 연구 기간 동안 경미한 상기도 질환을 앓았으며 이들 중 6명에게는 페퍼민트를, 6명에게는 사탕을, 5명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건강한 대조군 64명 중 21명은 페퍼민트를, 22명은 위약 사탕을, 21명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분, 수행 능력 그리고 시간 반응 과제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감기가 반응 속도 저하, 안구 운동 둔화 등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됐으며 페퍼민트가 감기 환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에서 각성도 향상과 관련이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페퍼민트 섭취가 신체에서 뇌로 전달되는 신호를 완화시켜 불쾌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페퍼민트 섭취가 감기 환자의 각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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