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아닉스와 ‘의료용 스텐트 표면처리 방법’ 기술이전 계약

김민준 / 기사승인 : 2022-06-17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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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공동 개발
혈전증 줄이며 염증 등 2차 오염 방지 가능
▲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

 

[mdtoday=김민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생체재료 코팅 전문기업 노아닉스와 ‘의료용 스텐트 및 이의 표면처리 방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노아닉스 최형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되는 기술인 ‘의료용 스텐트 및 이의 표면처리 방법’은 보건복지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통해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가 함께 연구 개발했으며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 지원으로 출원·등록했다

해당 기술은 각종 질병에 의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데 쓰이는 스텐트에 대기압 플라즈마를 이용해 단시간 내에 매우 높은 수준의 친수성을 부여할 수 있는 표면처리 기술로 수술시 혈전증과 같은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생체적합성이 매우 우수해 스텐트에 약물을 코팅할 때 염증 등 2차 오염 방지는 물론 표면에 잔류할 수 있는 유기물을 단 시간내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정명호 교수팀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복지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사업을 진행하며 고령화 시대의 심혈관계 질환과 미충족 의료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와 함께 연구해왔다.

아울러 정 교수는 스텐트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함께 공동 연구 개발한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인 타이거 레볼루션(TIGERevolutioN)을 이용해 연구자 주도 탐색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용 다기능 생체흡수성 폴리머 스텐트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수입제품에 의존하는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장에 차별화된 국산 스텐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심혈관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한 성과”라며 “향후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 및 연구중심병원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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