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남녀 모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 위암이며, 그다음으로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이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위암은 남성의 발병률이 현저히 높았다. 잦은 회식과 음주,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까닭이다.
실제로 국립암센터가 국내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이 최대 1.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대장암 또한 좌식 생활을 하는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 채소가 적고 붉은 고기나 가공육이 많은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시기적절하게 병원에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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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훈 원장 (사진=삼성탑내과 제공) |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치료가 가능한 초기 단계의 암을 발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시에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해 제거할 수 있으므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암 협회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45세 이전에 내시경 검사를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성남시 삼성탑내과 이태훈 대표원장은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이 암 이력을 갖고 있다면 더 자주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정확한 검진을 위해 내시경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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