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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 신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이 83.7세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
[mdtoday=박성하 기자] 2024년 태어난 한국 신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이 83.7세로 나타났다. 이는 50년 전보다 20년 길어진 수치다. 여아는 남아보다 5.8년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은 65.5년으로 추산됐다. 즉, 적어도 18년 정도는 질병과 함께 늙어가게 된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기대수명은 전년 대비 0.2년, 10년 전과 비교하면 1.9년 늘었다. 성별로는 여아가 86.6세, 남아가 80.8세로, 남녀 간 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개선, 보험 확대가 기대수명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망 원인은 암(19.5%), 폐렴(10.2%), 심장질환(10.0%), 뇌혈관질환(6.9%) 순이다. 특히 암을 완치하면 기대수명이 3.3년 늘어나며, 심장질환과 폐렴은 각각 1.2년, 1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별로 보면 남아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4.5%로 여아(15.2%)보다 높았다.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2년 길며, 남자 2.3년, 여자는 2.9년 높은 수준이다. OECD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스위스(남자 82.4년), 일본(여자 87.1년)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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