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 의료진 진단 받고 적절하게 결정해야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2-13 18:03:16
  • -
  • +
  • 인쇄

[mdtoday=정현민 기자] 임신은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 사항 중 하나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계획하고 준비된 경우라면 축복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임신은 당혹감과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다.

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은 “2021년 1월 1일부터 낙태죄가 폐지되면서 합법적으로 임신중절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더 이상 불법은 아니지만 사회적인 인신과 부정적인 시선 탓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이 많다”며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면밀하게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신중절수술은 출산만큼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고려사항을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도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피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피임법을 선택하려면 부작용, 실패율, 비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크게 차단, 호르몬, 자연 피임법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흔하게 알려진 차단 피임법인 콘돔은 약국,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알맞게 착용할 경우 98%의 성공률을 보인다. 하지만 착용법이 미숙하거나 관계 중 파손된다면 실패율이 높아질 수 있다.
 

▲ 안가영 원장 (사진=워커힐여성의원 제공)

호르몬 피임법으로는 경구 피임약이 있다. 배란을 억제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방법으로 매일 한 알씩 같은 시간대에 복용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다. 피임에 실패했다면 성관계 이후 72시간에서 120시간 내에 사후피임법을 시도할 수 있는데, 복용 부작용으로 부정 출혈, 구토,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득이한 경우로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상담 및 진단을 받아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아래 수술이 이루어지는 거라면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원장은 “임신 주수에 따라 수술방법 및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수술 가능시기가 지나지 않도록 초기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피임은 한 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 모두 서로에게 적합한 피임법을 찾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전 아버지 영양 상태가 태아 성장과 발달에 중요
출산 전후 수면 장애, 산모 불안과 연결
난소기형종, 무증상 많아 조기 확인 중요… 임신 계획한다면 고려해야
임신 중 아프다고 참지 마세요...타이레놀, 여전히 가장 권고되는 해열진통제
임신 중 나타난 당뇨, 나중에 생기는 당뇨와 거의 닮았다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