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증상 심하다면 견디기보다 약 복용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4-27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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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임신 중인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여러 증상 중 입덧은 특히나 개인차가 심한 증상이다. 대수롭지 않은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체중 관리가 필요한 임신 기간 중 심한 입덧은 체중 감소를 불러올 수도 있기에 특히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입덧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입덧약은 정말 괜찮을까.

입덧은 보통 5~6주차에 시작되고 10주차쯤 가장 힘든 입덧을 경험하게 된다. 12주차부터는 조금씩 완화되면서 16주에는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입덧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입덧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입덧약의 안전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지만 이 또한 자연적이지 않은 ‘약’이기에 걱정하는 산모가 많다. 입덧약의 주요 성분은 피리독신과 독시라민으로 피리독신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고, 독시라민은 항히스티민제의 일종으로 알러지약에도 사용되는 성분이다.
 

▲ 정다와 원장 (사진=송파고은빛산부인과 제공)


두 가지 모두 정량 복용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증명됐기에 증상 완화를 위한 정량 복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입덧약 복용 시 졸리거나 무기력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알러지약에도 사용되는 독시라민 때문이며, 문제되는 성분이 아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송파고은빛산부인과 정다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많은 변화가 있는 임신기간이니만큼 마냥 편할 수는 없겠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며, “엄마가 편안해야 아기도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니 버티려고 무리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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