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75억원…전년比 130% 증가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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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13%p·부채비율 30%p 개선
▲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동부건설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294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653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30%, 145% 증가한 수치다.

원가율은 전년 상반기 100%를 상회하던 수준에서 올해 87%대로 낮아졌다. 이는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철저한 원가 관리, 그리고 지난해 원가 부담이 컸던 현장의 마무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 역시 23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포인트 감소하며 재무 구조가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와 자본 확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수주 실적 또한 괄목할 만하다. 동부건설은 공공, 민간, 해외 전 부문에서 총 1조원이 넘는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특히 약 34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1공구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망우동, 고척동, 천호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사업을 따냈다. 최근에는 강남 핵심 입지인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등 민간 공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베트남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동부건설의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0조9000억원에 달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세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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