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장호 교수연구팀, 그래핀 활용 성숙한 ‘내이 오가노이드’ 개발

이재혁 / 기사승인 : 2023-06-20 18:00:36
  • -
  • +
  • 인쇄
▲ 전남대 김장호 교수연구팀 내이(內耳) 기능 모사 배양체 개발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을 활용해 ‘내이 오가노이드’의 성숙도와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내이 오가노이드’는 소리 정보를 전달하는 인체 내이(內耳)의 기능을 똑같이 모사할 수 있는 줄기세포 기반 3차원 배양체로 유모세포, 신경세포 및 지지세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그래핀의 나노구조 및 전기화학적 특성이 내이 오가노이드 형성 중 세포 간 결합 및 세포-기질 결합을 강화해 청각세포의 발현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약물 처리 반응 실험에서 그래핀-내이 오가노이드가 기존에 발표된 내이 오가노이드보다 더 높은 민감도를 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김장호 교수는 "첨단나노신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하면 더욱 성숙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내이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가노이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6월호에 게재됐으며, 전남대 박선호 박사가 1저자로 참여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보미쌤, ‘스마트 간병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 준비… “병원 간병 관리 체계화 지원”
외국인 의료관광, K-콘텐츠 타고 ‘급성장’…체형 관리 수요 다각화
병원 마케팅도 AI 검색 대응…와이더뷰티, AEO·GEO 솔루션 강화
미니쉬테크놀로지, 300억원 투자유치 "치아복구 시장 개척"
코벳·서울아산병원·충남대, 반려동물 뇌질환 AI 영상 분석 기술 공동개발 협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