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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티암(sulthiame)’이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설티암(sulthiame)’이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티암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호흡 정지 횟수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기도가 일시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수면장애 중 하나이다. 주로 상기도의 협착이나 허탈로 인해 발생하며, 코골이나 수면 중 잦은 각성,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 음주, 흡연, 그리고 두꺼워진 혀나 편도선 비대로 인해 위험이 높아지며, 현대 사회에서 비만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 질환은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에는 지속적 기도 양압기(CPAP) 착용, 구강 장치, 또는 일부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이 활용된다.
연구진은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통해 설티암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고용량 설티암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호흡 중단이 최대 47% 적었고 산소 공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티암은 신체의 호흡 조절을 안정화하고 호흡 원동력을 증가시켜 수면 중 상기도 허탈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더 크고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설티암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지, 그리고 더 광범위한 환자군에 안전한지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티암은 이전에 소아 간질의 한 종류를 치료하는 데 승인된 약물이며 현재 수면 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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