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안티에이징 체크포인트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0-24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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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피부도 덩달아 메마르고 주름이 심해진다. 특히 여름철 여행이나 야외활동이 많았다면 광노화로 탄력이 저하되거나 피부 장벽이 무너져 더 빠르게 피부 노화를 체감할 수 있다. 이럴 땐 그냥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안티에이징 시술로 탄력 회복을 돕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술 중 레이저 리프팅은 광노화로 손상된 피부 속 탄력 성분 즉,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하는 기능이 있다. 대신 리프팅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본인의 피부 타입 및 노화 특성에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다.

그중 코레지 리프팅은 열에너지 자극을 주지 않아 피부가 얇고 통증에 예민한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플라스마(공명 파장)를 이용, 피부 세포 운동을 유도해 진피층 콜라겐을 리빌딩하는 방식이다. 16가지 공명파장을 전달하면 1초에 최대 6400만번의 피부 진동으로 노화된 콜라겐은 탈락시키고 새 콜라겐을 스스로 재생하도록 만들 수 있다.

콜라겐 생성이 활발하면 진피층 두께나 밀도가 높아져 피부 탄력, 볼륨감이 좋아진다. 자연스럽게 잔주름이 펴지고 모공 축소나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세포 재생력이 우수해 유럽에서는 여드름균 살균, 상처 치료에도 쓰인다.

이에 비해 피부가 두꺼운 편이거나 지방이 많아 처짐 현상이 있을 땐 슈링크 유니버스 같은 초음파 리프팅이 적합할 수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고강도 초음파를 피부 깊이 전달해 피부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를 높인다.
 

▲ 박상영 원장 (사진=고운피부과의원 제공)

초음파를 집속시켜 전달하면 진피층보다 더 깊은 근막(SMAS)층에 약 70도의 열점을 형성해 콜라겐 변성을 유도한다. 이로 인해 근막조직은 수축하고 지방은 녹아 늘어진 피부가 타이트하게 밀착된다. 따라서 살이 많은 심부볼, 이중턱, V라인 등에 적용하면 얼굴 윤곽을 작고 또렷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표피부터 진피층, 근막층 등 피부 깊이별 전용 팁으로 피부 전층에 걸쳐 리빌딩이 가능하다. 또 원형 팁을 갖추고 있어 눈가나 입가, 팔자주름, 광대뼈 등 좁은 부위나 굴곡진 부위 탄력 개선 효과도 크다. 대신 초음파는 고주파에 비해 고온의 열에너지를 사용하고 강도도 세 피부 상태에 따라 조사 방향이나 출력 샷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스킬이 요구된다.

진주 고운피부과의원 박상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레이저 리프팅은 나이가 들며 점점 무너지는 피부 기저층이나 피부 장벽을 복원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정확한 피부 진단을 토대로 사용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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