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아이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이때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들은 부쩍이나 몸이 드러나는 옷차림을 신경 쓰게 되면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최근 10년의 소아청소년 비만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19.3% 비율로 소아청소년 5명 중 대략 1명꼴로 증가했다고 보고된다.
소아비만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성조숙증의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우울증,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등 정서적인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비만이 가속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초등 시절에 나타난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성인이 되어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심뇌혈관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조기 예방과 조절이 상당히 중요한 질병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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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선 과장 (사진=오케이한방병원 제공) |
소아비만은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과 동시에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굶는 것 등 극단적인 식이 조절은 금물이며, 생선, 채소류, 현미밥 등의 식단을 이용해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제한하고 단백질, 섬유질, 칼슘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방에서는 소아비만 아이에 대해 신체의 순환을 촉진시켜서 지방대사를 도와주는 붙이는 침 치료, 필요한 영양은 보충해 주고 과도한 식욕은 조절해 주는 맞춤 한약처방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세종 오케이한방병원 정인선 진료과장은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는 말을 믿고 아이의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소아비만은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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