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에 야외활동↓…하지정맥류 주의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7-13 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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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것이다. 이 시기에는 수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이 개도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는 이들이 많다. 물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장기간 실내생활을 하게 돼 활동량이 줄어들면 신체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유의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있다. 다리의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액이 고여 발병하는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활동량이 줄어들면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서 이 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내려온 혈액이 다시 정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올라갈 때, 중력의 영향에 의해 혈류가 방해받지 않도록 펌프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운동 부족 등으로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혈액이 다리 아래로 집중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어 정맥의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까지 망가지면 혈액이 다리에 고이는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게 된다. 오랜 실내 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종아리가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중압감으로 피로한 느낌이 드는 경우, 야간경련, 열감 등이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신촌서울하정외과 전정욱 원장은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는 야외활동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는 자연적 치유가 힘들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 착색, 궤양, 괴사 등 합병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정맥류의 재발 위험성을 줄이고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치료 경력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숙련된 의료진을 찾도록 해야 한다"며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1:1 맞춤형 복합 근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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