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구순구개열은 날 때부터 입천장과 입술이 갈라지며 비정상적인 공간이 형성된 질환이다. 구순구개열은 외형상의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구강의 기본 기능인 먹고 말하는 기능에도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생후 100일경 수술을 진행해 갈라진 조직을 잇게 된다. 하지만 1차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코의 연골이 변형되거나 입술, 인중 부근에 반흔이 생기는 등 변형이 진행되기에 미관상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는 2차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2차 구순구개열 수술은 2차 변형으로 인해 진행된 코 모양 변형이나 인중 흉터 변형, 입술 형태 변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수술이다. 2차 수술은 얼굴의 골격 발달이 모두 종료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최소한 16세 이상이 되어야 진행할 수 있다.
단, 사람마다 골격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최적의 수술 시기를 정해야 한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시절에는 하루라도 빨리 2차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아직 얼굴 골격이 모두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면 다시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구순구개열 환자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코와 입술, 인중이 총체적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차 구순구개열 수술 역시 이 점을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 코와 입술, 인중 부위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눈에 띄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환자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형태가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총체적인 디자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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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식 원장 (사진=최우식노즈립성형외과 제공) |
또한 한 번에 코와 인중, 입술을 복원할 수 있는 수술을 진행하면 모든 부위의 조화를 찾으며 회복 기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동시에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구순구개열 수술 시에는 얼굴의 심미적인 균형을 고려함과 동시에 기능의 정상적인 회복도 고민해야 한다. 코와 인중, 입술의 변형으로 인해 기능이 축소되거나 상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기능적인 면까지 회복할 수 있는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코가 삐뚤어지면서 비중격 등의 변형이 생긴 경우라면 코골이 등의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을 개선할 수 있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최우식노즈립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형태의 균형을 되찾고 심한 반흔을 제거하며 입술 선과 두께 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구순구개열 2차 수술의 핵심이다. 특히 반흔으로 인해 인중골이 사라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진피와 근육 등을 절교하게 제거, 봉합해 자연스러운 인중골을 살려야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코와 인중, 입술 전 부위에 대해 이해도가 우수하며 숙련된 솜씨를 갖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구순구개열로 남은 상처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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