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원인‧증상과 치료 방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5-24 18: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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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난소낭종은 난소에 형성되는 작은 낭성종양이다. 여성의 생식기와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복합적인 상태로, 여성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난소낭종은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며 비만으로 인한 식이패턴, 평소 스트레스 수준, 개인적인 생활 습관 등도 난소낭종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난소낭종은 정상적인 난포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난소의 난포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낭종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 연령, 비만, 태아로부터 받은 호르몬 영향 등도 난소낭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로 알려져 있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난소낭종은 일반적으로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복부나 골반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고, 생리 주기의 변화나 불규칙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며, 배가 외형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복부의 압박감을 자주 느낄 수 있고, 소화 장애나 배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난소낭종의 치료는 낭종의 크기, 증상의 심각성, 여성의 나이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작은 크기의 낭종은 특별한 치료 없이 약물치료와 꾸준히 병변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치료 할 수 있다. 그러나 4cm이상의 크기나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이 심한 경우, 다른 접근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주로 난소낭종경화술치료(Ovarian cyst sclerotherapy)와 수술적 접근 방법으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호르몬 치료를 통해 경과를 보며 낭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고, 수술적 접근은 낭종의 제거를 위해 시행되며, 경피적 접근법이나 난소낭종복강경수술 혹은 난소낭종로봇수술로 난소낭종제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 김민우 원장 (사진=청담산부인과 제공)

난소낭종은 양성 혹이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정상조직의 파괴는 물론이고, 여성배란기능을 저하시켜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난소낭종 진단을 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와 주기적인 여성 기본검진이나 진료 및 검사 등으로 자신의 자궁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난소낭종경화술은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 바늘을 통해 낭종 내부의 안좋은 초콜릿액체를 뽑아낸 후, 알코올을 주입해 낭종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알코올경화술이라고도 불린다. 이 치료법은 질 안쪽 벽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절개할 필요 없이 수면마취로 진행되는 만큼 당일 시술받고 회복속도에 따라 당일 퇴원할 수 있다. 특히 정상 난소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정상 난소기능을 보존하며 시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숙련도가 관건이다.

김민우 원장은 “복부팽만과 불편감, 복통, 복부 압박 증상, 대‧소변시 아래쪽의 불편감, 소화불량, 질 출혈 등은 대부분 난소낭종의 의심 증상”이라며 “질 초음파 및 MRI, 종양표지자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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