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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비강 내 인슐린이 경도 인지 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비강 내 인슐린이 경도 인지 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과 비강 내 인슐린이 경도 인지 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병 &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실렸다.
엠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혈당을 낮추는 SGLT2 억제제다. 최근 연구에서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체중 감소 효과까지 확인되며 비만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비강 내 인슐린은 주사 없이 코 점막을 통해 인슐린을 뇌로 직접 전달하는 새로운 경로로 연구되고 있다. 이 방식은 혈액-뇌 장벽을 우회하여 인슐린을 빠르게 중추신경계에 도달시킴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연구진은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47명의 노인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비강 내 인슐린 단독 투여, 엠파글리플로진 단독 투여, 두 약물 병용 투여 또는 위약 투여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연구 결과, 비강 인슐린은 초기 기억 및 사고 변화를 감지하는 민감한 인지 검사에서 점수를 향상시켰으며 엠파글리플로진은 비정상 단백인 타우 단백질의 뇌척수액 내 농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두 약물 모두 뇌척수액과 혈액 내 여러 면역 및 염증 관련 단백질에 영향을 미쳤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유해한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보호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엠파글리플로진과 비강 내 인슐린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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