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난소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은 대부분 전조 증상 없이 나타난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돼 치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평소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30대 이상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소 1년 주기의 정기 검진을 통한 사전 건강 체크가 바람직하다.
난소암은 골반 내의 자궁 양쪽에 위치한 생식기관에 생기는 종양으로 식욕부진, 변비,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악성 종양일 경우 주변 장기로 전이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잘못된 인터넷 정보만 보고 방치하기 보다 적절한 때에 진행되는 검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초경이 이르거나 폐경이 늦는 경우, 혹은 자궁내막증 등의 난소를 침범하는 질환을 겪었던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유전의 영향이 강한 편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난소암 검진을 진행해주는 것이 올바르다.
세계적으로 난소암에 이어 2위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는 자궁경부암은 발병 원인이 보다 확실해 여성암 중 유일하게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대부분 성관계를 통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질 출혈, 배뇨곤란, 직장 출혈, 반복적인 분비물과 악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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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종류는 가다실, 가다실9가, 서바릭스 등이 있으며 접종 시기, 연령대에 따라 알맞은 백신이 다를 수 있어 접종 전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의논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경우 2023년을 기준으로 만 12세 이상부터 17세 이하 청소년들과 18세 이상이며 26세 이하의 저소득층 여성들은 무상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 2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2년에 1회 무료 검진 대상이 되는데 2023년 대상자는 홀수 년도 출생자로 이를 참고해 검진 및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여성 사망률 1,2위를 다투는 만큼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은 이미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동반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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