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렵고 진물 나는 습진, 면역 점검 필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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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봄철에는 습진, 아토피, 두드러기 등 각종 피부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있으며,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습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과 진물, 부종, 딱지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데, 이때 환부를 긁으면 상처와 함께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습진은 원인과 발병 부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동전 모양의 화폐상 습진, 사타구니 습진, 주부 습진과 함께 아토피,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등을 포함해 피부에 홍반, 부종, 가려움을 동반하는 대부분의 질환을 통틀어서 습진이라고 부른다.

습진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신체 내부의 기능 저하로 인한 피부 면역력 약화, 열 대사 장애,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 양윤홍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습진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으로 인해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지만 발견 시 조속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환자들이 대증 치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외부 병변만 완화될 뿐 발병 원인을 바로잡지 않았기 때문에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저하된 면역 시스템을 점검하고, 면역 균형을 되찾아 환자의 신체가 스스로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한다. 이를 위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체질 개선 및 면역력을 강화하고, 약침 치료와 침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상승시킨다.

양 원장은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 또한 중요하다. 육류와 고열량의 음식 섭취는 가급적 피하고 채소를 곁들여 식단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습진 증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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