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질 위축증과 건조증, 올바른 치료 방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1-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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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가 찾아오고 갱년기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몸에 하나둘씩 변화가 나타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되기도 한다.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위는 여성의 생식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질이 위축되는 증상으로 질 벽 자체의 두께가 얇아져 내부가 건조해지는 질 위축증, 질 점막의 탄력이 저하되고 애액의 분비량이 적어져 건조해지는 질 건조증 등이 갱년기 여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성관계 시 질 안이 아프고 화끈거리거나 외음부가 부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질의 면역력에도 이상이 있는 상태이므로 염증이 자주 발생하면서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느껴져 불편함을 호소하곤 한다.

최근 갱년기 질 위축증과 질 건조증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됐는데, 그중 질 레이저 치료 방식은 절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출혈 걱정이 없고, 치료 후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
 

▲ 목지원 원장 (사진=서현삼성산부인과 제공)

이브로 레이저는 질 내부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질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얇아졌던 질 벽을 다시 탄력 있게 만들어주며,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서현삼성산부인과 목지원 원장은 “이브로 레이저와 함께 소노케어의 나노초음파 시술, 엘리바바의 고주파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트리플 레이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각기 다른 기전을 통해 여성의 생식기관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건강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민감한 부분을 오픈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방치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면 그 정도를 따지지 말고 바로 전문의에게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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