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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유진 기자]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데 백신 10개 중 3개가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돼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히 백신 유효기간을 잘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활용 및 폐기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총 2억1679만 회분을 도입했고 이중 28.6%에 달하는 6197만 회분을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021년부터 이번 달까지 총 2억1679만 회분을 도입해 이중 1억4181만 회분을 접종에 활용하고 1024만 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또한 이번 달을 기준으로 물류센터에 코로나19 백신 277만 회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물량은 없었다.
또한 이번 달까지 폐기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총 6197만 회분으로 사유별로는 ▲유효기간 경과가 6160만 회분으로 가장 많았고 ▲접종 종료에 따른 미활용 29만 회분 ▲백신 온도 일탈 및 백신 용기 파손 등이 각각 4만 회분으로 파악됐다.
백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신의 유효기간을 잘 파악해 물량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달 2주차 입원환자 수(1357명, 잠정)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며, 8월 1주 기준 검출률이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점유율은 오미크론 JN.1 계열의 세부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7월 기준 KP.3의 점유율이 45.5%(6월대비 +33.4%p)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KP.3는 전 세계적인 증가(6월 37.1% → 7월 48.5%) 추세(WHO GISAID, 8.8)를 보여, 세계보건기구도 모니터링변이로 감시 중이며 지금까지 면역회피능의 소폭 증가는 확인되나, 아직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지난해 여름철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치료제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를 공급할 것이며, 이번 달 마지막 주(8.25.~8.31.)까지는 전체 담당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공급돼,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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