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후 출혈·자궁경부 질환·질건조증 치료에 이용되는 라큐디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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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자궁과 질을 비롯해 여성 생식기의 건강은 여성의 삶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여성 생식기 건강은 호르몬과 선천적인 부분, 평소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결정하곤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여성 질환이 발생해 불편함을 겪게 되기도 한다. 여성의 생식기는 민감한 부위인 만큼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면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여성 생식기에 나타나는 질환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질환의 경우, 질의 상부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질의 건강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다. 하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거나 선천적인 원인, 잦은 시술 등으로 인해 질 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질 내부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면 세균 감염이 쉬워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자궁경부염증이나 자궁경부 미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자궁경부 질환은 질 분비물의 증가나 통증, 관계 후 출혈이 나타나는 등 여러가지 불편함을 유발하곤 한다.

이와 같은 자궁경부 질환에는 자궁경부 소작술이나 자궁경부 응고술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나 시술 혹은 레이저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경우라면 라큐디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와 점막 부위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라큐디는 주성분이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질 내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 외음부에 직접 바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레이저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부담을 덜고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 국진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라큐디는 수분 공급과 함께 여성 생식기의 상처와 염증을 치유하고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해볼 수가 있는데, 이는 자궁경부 염증과 자궁경부 미란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평소 질 건조증이나 만성 질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평소 관계 후 출혈이 잦거나, 가려움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라면 라큐디와 질소프를 병행해 질환을 미연에 예방하고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국진이 원장은 “여성 생식기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라큐디를 사용할 때에는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주기와 횟수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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