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4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유방 촬영술을 생전 처음으로 진행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방암 소견을 듣고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수술 이후 항암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2020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를 기록했다. 위암, 대장암, 간암은 최근 10여년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방암 발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유방암은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른 암처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병세가 진행될수록 치료 효과가 낮은 것은 물론 전이를 동반한 4기 유방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대 남짓이다. 하지만 유방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인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돼야 유방과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잡히거나 피부 변화가 생기고,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암 수술 이후 전이‧재발 관리 및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를 위한 암 면역 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암 면역 요법은 신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자연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관리 방법이다.
대표적인 관리 방법으로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을 제외하고 유방암, 폐암, 대장암, 난소암 등 고형암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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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용 병원장 (사진=지제도솔한방병원 제공) |
셀시우스는 환자의 암세포에 고온의 열을 전달해 치료한다. 정상 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며, 몸 속의 암세포를 직접 죽이거나 손상을 주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방사선과 함께 항암 치료와 병행할 경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싸이모신알파1을 투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으며 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암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고압산소챔버를 이용해 세포 활성화 및 신진대사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혈류량을 높이고, 염증을 감소시켜 신체 자연치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평택 지제도솔한방병원 김진용 병원장은 “항암치료를 무력화 시키지 않도록 신체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해야 항암제 치료 효과도 높이고, 수술 후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혈장에 녹아든 용해형 산소는 세포 재생은 물론,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암 면역치료는 시술 전에 충분히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덜고 효과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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